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격투기 황제 에멜리아넨코 효도르의 종합격투기 경기가 열렸다.
효도르는 지난 UFC경기에서 졸전끝에 축격적인 연속 패배로 '격투기 황제의 몰락', '효도르의 시대는 갔다'라는 비난과 은퇴설로 마음 고생을 앓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에멜리아넨코는 2만2천명의 열광적인 홈팬을 응원에 보답하듯 핵펀치를 선보이며 미국의 문신맨 제프몬슨을 일방적인 경기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유도매니아이자 효도르의 팬으로 알려진 푸틴 총리가 경기를 관전후, 직접 링으로 올라가 효도르의 승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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