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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0주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인형극 연출가 세르게이 오브라츠소프와 인형극장 개관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모스크바 메트로에서 열렸다.

20세기초 러시아 인형극의 아버지라 불릴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르게이 오브라초프는 기존의 귀족적인 인형극에서 탈피 현실적이고 서민 친화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를 반영하듯 그의 작품에 나오는 인형들은 계급사회에서 삶에 지친 서민의 모습과 복장은 물론 비열한듯한 귀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보고 즐길수 있도록 전시회 장소를 모스크바 지하철 역으로 정했다 관계자의 말과 함께 우리일본인형과 함께 전시된 우리나라 갑돌이 갑순이 인형을 볼수있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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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러시아에서 낡은 자동차가 도심을 달리는 장면은 쉽게 눈에 띈다. 더욱이 극동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옛 서울시내 정거장을 표시를 단, 반가운 버스 모습도 종종 볼수 있다.
그렇지만 50년이 훌쩍넘은 골동품 자동차가 시내를 유유히 달리는 광경을 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모스크비치 407(Moskvich-407)은 1956년 생산된 모스크비치 402의 업그레이 버전으로 1958년 부터 1963년 가지 약 35만대가 생산됐다. 4기통, 1,358리터 엔진을 장착한 모스크비치 407은 리터당 15km, 최고시속 115km/h의 재원으로 당시 구소련을 대표하는 소형차로 인정 받았다.
전체 생산대된 차량의 50%를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벨기에, 핀란드등 유럽 각국에 수출, 외화벌이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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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면 거리는 물론 방송과 인터넷은 마치 무슨 명절이 돌아온양 쉴세없이 떠든다. 우리나라에서 발렌탄인 데이, 화이트 데이 열기는 이미 추석이나 설의 분위기를 앞서는것 같다. 

모두 초코릿과 사탕을 만드는 제과 회사의 약삭빠른 마케팅과 소위 매체라는 언론들의 부풀리기 신공의 덕인듯 하다.


느닷없이 발렌타인 데이가 나온것은 너무도 조용한 오늘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러시아는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국경일로 지정, 올해는 3일 연휴에 들어갔다. 



20세기 급속한 산업화라는 미명하에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여성노동자가 착취당하고 여성노동자 인권이 철저히 무시당하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시작된 정치, 사회적 유니온운동은 여성 인권운동의 발단이 된다.

세계 여성의날은 1908년 3월8일 약 1만5천명의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임금향상과, 투표권을 외치며 뉴욕 룻저스 광장에서 대대적인 시위에서 기원한다. 



러시아 또한 서구에서 불구있는 여성인권 운동에서 예외일수 없었고, 1917년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의 대대적인 시위는 제정러시아를 무너뜨리는 러시아 혁명의 불을 지폈다.

이처럼 러시아에서 여성의 날은 여성의 권리 신장뿐만 아니라 구소련 연방의 탄생의 원동력 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후 1965년 구소련 연방은 3월8일 여성의 날을 국경일로 제정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많은 러시아 젊은이들이 여성의 날을 단지 쉬는 국경일로 여자친구에게 꽃을 선물하는 날쯤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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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한눈에 소비자에게 주목받을수 있는 광고를 만들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그래서 소비자에게 가장 손쉽게 어필할수 있는 광고마케팅중에 하나가 선정인 광고들이다.



양날의 검처럼 항상 극과극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선정적인 광고들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고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선정적이고 섹시한 광고들이라면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나라가  러시아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벗기는 것만은 아니다. 반라의 비키니 미녀들이 러시아 전통적인 색체를 보여주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생활가전 광고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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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모스크바, 악명높은 달리는 도로위에 주차장

세계적으로 알려진  주요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있는 문제중에 하나가 교통체증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만성적인 모스크바의 교통체증은 교통대란을 넘어 조금 과장된 표현으로 재앙에 가깝다. 



오죽했으면 신임 모스크바시장 내정자가 발표한 시정현안에 교통문제 해결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을 정도이다. 모스크바 시당국은 도시기능을 마비시킬 정도로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정차 시설확보, 출퇴근 시간 조정과주정차 관리와 단속임무만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주차경찰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시의 교통난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눈이라도 내리는 날 출퇴근 시간 모스크바의 도로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아수라장이다. 이런현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해지며 오전 출근길 모스크바 도심고속도로의 평균 속력은 10km/h을 넘지 못한다. 


몇시간씩 도로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다반사, 이정도면 교통체증이 거의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런데 이처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방법을 모스크바 시당국과 교통경찰들도 시행중이다. 모스크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시행중인 해결방안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이다. 돈도 안들고 현명한 이 해결방안의 문제는 잘지켜지지 않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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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제드말로즈" 쉽게 말하면 러시아 고유의 산타클로스라고 할수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산타클로스와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최근들어 서구의 산타와 별반 차이가 없어져 가는 듯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모스크바에는 산타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다는 것이다.

2000년 처음 오픈한 산타학교는 매년 30명의 학생이 정규과정을 마치고 졸업, 지금은 이학교 출신이 3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산타학교는 일반학교와 달리 무대분장, 말하기, 시나리오작성, 연극, 댄스등 마치 연극전공 수업과 같은 독특한 학사일정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최종적으로 엄격한 훈련과 시험에 통과한 사람만이 대중앞에 설수 있으며, 졸업생들에게는 산타클로스 자격증과 함께 러시아 문화게임 연합회 행사에 참여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여전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산타들도 행여 출신 성분을 따지는 시대가 오는건 아닐까?하는 짧은 기우와 함께  한동안 유행했던 국내영화 "타짜"의 대사 한부문이 머리를 스친다.  "나 정규과정을 마친 산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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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이 로봇이나 커다란 인형을 바라던 시대는 이제 과거의 추억으로만 존재하는 것 일까 

러시아의 한 여론 조사기관에 의하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에게 받고싶은 선물은 모두 컴퓨터, 게임기, 스마트폰등 최신 전자, 정보통신 기기들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6~12세 아이들 30%는 가장 받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개인컴퓨터와 MP3를 꼽았으며, 27%의 아이들이 휴대용 게임기를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이라고 응답한 아이들이 20%에 이른다.

또한 13~14세 청소년들이 가장 받고싶은 선물 역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톤폰이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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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우리나라 가요중에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라는 노랫말이 있다.
그러나 써커스나 마임등에서 보이는 삐에로 즉 어릿광대들은 좀처럼 웃지않는다.

굳이 웃음을 보이지 않아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동작과 표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광대가 바로 러시아의 마임 예술가 레오니드 옝기바로프이다.


올해로 탄생 75주년이 되는해로 러시아 곳곳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레오니드  옝기바로프는 냉전이 절정으로 치닫는 60~70년대 암울한 구소련  대중들에게 가슴으로 다가서 절대웃지 않는 연기로 일상의 웃음과 눈물을 안겨주었다.
 
'영혼을 울리는 어릿광대' 당시 관객들이 그에게 붙여준 닉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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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빈익빈 부익부, 부의 편중과 양극화 심화 현상에서 러시아도 예외일순 없다.

러시아 국민 14명중에 한명은 제대로 영양공급을 받지못하고 있으며, 50명중에 한명은 걸식을 하고 있다고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는 러시아와 관련해 발표했다. 공식 통계상 국민소득의 증가로 생활수준은 향상 됐으며, 절대빈곤자의 숫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공식통계에 따르면 러시아 주요도시 근로자의 평균수입은 2000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1998~1999년 경제난 당시에 비해 6.8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동안 상위 10%의 부자들과 하위 10%의 빈곤층간의 소득 격차는 점점더 벌어졌다고 프라브다는 보도했다.


특히 절대 빈곤층은 성인들로 구성된 가족에서 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구성원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학교 무상교육제도 변경과 연금제도 개편등에 다른 국민들의 반발에 고민에 빠져 있는 러시아 정부에 부의 편중과 양극화의 해소는 오랜시간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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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


미국과 소련으로 양분되던 냉전의 시대가 정점을 이루던 1977년 다큐멘터리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 발행한 한권의 사진집이 세계적으로 큰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바트 맥도웰(Bart McDowell)과 사진작가 딘 코저(Dean Conger)는 당시는 불가능에 가까운 철의장막 넘어 구소련의 실상을 리얼하게 사진에 담았다.

약 370여 페이지에 이르는 사진집 '러시아여행(오늘날의 소련의 모습)'은1966년부터 1975년까지 장장 9년간 구소련의 수십개 도시를 여행하며 당시 소련의 사회, 문화는 물론 시민들의 일상모습까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정치적인 때가 전혀 묻지않은 사진집 '러시아여행'을 본 서방세계 수많은 독자들은 그동안 상상했던 소련과 너무다른 평화롭고 문화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 사진집에 들어있는 345장의 사진모두 지금은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가치를 갖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에 정확한 날짜가 없다는 점이다.

                               눈싸움하는 아이들과 자판기에서 생수를 사먹는 여성들
                          
               타슈켄트 지역의 대형주거용아파트
                                        한겨울 히터를 틀어놓고 공사하는 현장
                                           볼가지역 새로운 쇼핑센터와 극장
                                         시베리아 횡단열차속의 천진한 아이들
                                        최신유행에 민감한 예레반대학 학생들
                                   복구사업중인 사마르칸트 중심지 모스크사원
                                        입영열차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청년들
                                      알마아타 지역에서 벌어진 성대한 결혼식
                                               오데사, 예배중인 어머니들
                                            우크라이나 한농가 내부의 모습
                                                 세브첸코마을 우체국 전경
                               하바로프스크 여자경찰과 심장병수술을 마친 여자아이
                            에스토니아, 유치원수업을 마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
                                    볼셰비키 혁명기념일 레닌그라드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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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보스티